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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 보는데 성관계한 친모…이 혐의가 무죄 판결 난 까닭
대법원 전경, 뉴스1 대검 소속 진술분석관이 아동 피해자를 면담한 영상이 있더라도, 정식으로 조서를 작성하지 않은 영상이라면 법적으로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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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대장동 재판 지각 출석…법원 아닌 선대위 출범식 갔다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재판부의 사전 허가 없이 ‘대장동 배임·뇌물 의혹’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가 오후에 뒤늦게 출석했다.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(김동현 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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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재명 재판' 사직 판사 "어차피 총선 전 선고 못했다" 해명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형사합의34부(부장판사 강규태) 심리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. 이 대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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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0억대 뇌물' 감사원 간부 구속 면했다…공수처 영장 4번째 기각
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. 사진 공수처 10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감사원 간부가 구속을 면했다.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는 출범 이후 이번까지 네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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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부, 론스타 중재판정 취소신청 제기…“협약과 국제법 위반한 판정”
정부가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싸고 론스타와 벌인 국제투자분쟁(ISDS) 중재판정에 불복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. 국제중재 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(ICSID)는 지난해 8월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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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처벌 원하지 않아” 스토킹 피해자 의사에도 가해자 처벌 가능…소위통과
권칠승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. 연합뉴스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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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난희 측 "남편 박원순, 성희롱 피해자…오히려 가해자로 몰려"
지난 1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에서 고인의 부인 강난희 씨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. 뉴스1 고(故) 박원순 전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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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계속
5, 증인신문절차의 위법 상고이유중 첫째 원심이 채증한 유혁인에 대한 증인신문조서에 의하면 그 증인의 신문에 피고인 김재규를 참여시키지 않았으나 명백한바 이는 피고인의 증인신문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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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]영장실질심사제 찬반양론
국회의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둘러싼 법원과 검찰간의 갈등이 재연됐다. 법원은 영장 실질심사는 인권에 관한 문제이므로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, 검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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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결렬 위기 SOFA 협상]
한.미 양국이 주둔군 지위협정(SOFA) 개정협상 타결을 위해 대규모 대표단까지 동원, 이례적으로 8일간의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마지막날 회의가 중단되는 등 사실상 결렬위기를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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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동 성폭력 피해자, 재판 '2차 피해'에…"해바라기센터 화상 증언 확대"
법정이 아닌 다른 장소에 있는 증인을 영상으로 연결해 신문하는 장면. [법원행정처 제공]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아동·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들도 법정에 나와 새로 진술해야 한다는 취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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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e메일 쓴 기억없다" 오리발 그만…'디지털증거법' 법사위 통과
#.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대선 개입 댓글 혐의(선거법 위반)에 대해 무죄 취지의 선고를 받았다. 심리전단 직원 김모씨가 핵심 증거물인 댓글활동 계정이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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朴측 채명성 변호사 “탄핵심판, 대통령에게 ‘기울어진 운동장’”
채명성 변호사는 27일 “탄핵심판 절차가 박 대통령에게 ‘기울어진 운동장’과 같다”고 주장했다. [뉴시스]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측 채명성 변호사는 27일 “탄핵심판 절차가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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옴부즈맨 제도 도입해야 하나 공무원 부패방지
공직자 부패 척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수없이 있는데도 공직자의 부정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을 벗어나는 대책은 무엇인가. 성능이 의심스러운 기존의 사정기구 대신 새로운 제도를 도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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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무역 전문재판부 신설/서울민사지법/해상운송·보험·증권등 심의
◎현재 계류만 3백건 국제거래 등 복잡한 무역분쟁을 전담하는 국제무역 전문재판부가 법원에 설치된다. 서울민사지법(법원장 고재환)은 1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간 거래분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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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다시 도마에 오른 주한미군 지위협정
한·미 관계에 악재가 잇따라 터지고 있다.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주둔군 지위협정(SOFA) 상의 불평등 문제가 계속 거론되고 있고 매향리 美 공군 사격장 파문 등으로 인해 고조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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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 요원, 왕재산 재판 때 얼굴 가린 채 직접 증언키로
국가정보원의 비밀요원(일명 ‘블랙’)들이 ‘왕재산’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한다. 북한의 지령을 받고 남한에서 지하당 조직을 만들어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조직 총책 김덕용(48)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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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신문이 주는 의문들
한 미술가는 신문에 대해 이런 의문을 제기했다. - 신문사에서 일하는 분들은 모두 엘리트인줄 알았는데 거의 색맹 (色盲) 이 아닌가. 원색 (原色) 을 남용한 신문들의 컬러인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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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피고인 한명숙 ‘제한적 신문’ 했지만 대답은 “ … ”
“총리공관 오찬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을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습니까.”(검찰) “….”(한명숙 전 국무총리·사진) “아들의 유학비가 부족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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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정 서는 '아이의 공포'는 생각지 않나···6대 3 '헌재 판결' 유감[김재련은 고발한다]
저울 위에 올려진 무게만 맞추면 공평한가? 공정이란 무엇일까? 자꾸만 이 생각이 맴돈다. 지난해 12월 23일 헌법재판소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(성폭력특례법)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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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명숙 “검찰 질문엔 답 않겠다” 검찰 “진실 추궁 두려운 건가”
한명숙(왼쪽) 전 총리가 31일 변호인인 강금실 전법무부 장관과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. [연합뉴스]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법정에서 “검찰의 모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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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3살때 성폭력 당한것 말해봐” 6살 법정 세우는 어른들의 정체 [양성희의 시시각각]
헌법재판소가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영상녹화 진술을 증거로 인정하는 성폭력처벌법 조항에 위헌 결정을 내린 후폭풍이 거세다. 대표적 아동 성폭행 사건인 조두순 사건을 다룬 영화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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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&오프 토론방] 성폭행당한 어린이 법정에 세워야 하나 - "악몽 피해 없게해야"
최근 법원이 5년 전에 성추행을 당한 어린이가 법정에 나와 진술하지 않았다고 해서 피고인에게 무죄판결을 내린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. 아동 성추행이나 성폭행 사건이 문제가 되면 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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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가해자가 숨진 성범죄 사건, 2차 피해 방지책 절실
박찬성 변호사·전 서울대 인권센터 전문위원 피고인이 사망하면 공소기각 결정으로 해당 사건의 재판이 종결된다. 범죄 수사는 종국적으로 재판을 통한 국가형벌권의 발동을 구하는 절차이